창원시는 매월 재미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직원들의 '의사소통의 장'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식지 '人(in)창원' 통합 창원시 제1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문고판 형태로 발행되고 있는 '人(in)창원'은 25절 책자형으로 100쪽 분량에 상하 직원을 막론하고 조직내 이야기와 일상은 물론 최신 트랜드 소개와 신간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목차로는 ▲시장, 부시장, 실.국장이 돌아가며 쓰는 '이달의 편지' ▲시민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를 담은 '시민의 메아리' ▲직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우리들 이야기' 등 다양한 소리를 담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 매달 신간도서와 영화를 소개하는 '신간안내'와 '영화속 여행' 등이 있으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일깨워주는 ‘이달의 테마’와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클릭, 아이디어 창고'와 '라이프스타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에 발간되는 '人(in)창원'은 3개시 행정구역 통합으로 공무원 상호간의 의사소통과 융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발간되어 조직 구성원 상하간 및 부서간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통합 창원시 제1호 발간에는 박완수 초대 통합 창원시장이 '열정과 의지를 한데 모읍시다'라는 편지글을 통해 직원들에게 "모든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체감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변화의 중심에 서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자"라는 메세지를 전해 시장과 직원간의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메아리 코너에서 의창구 동정동에 거주하는 김현숙씨는 '통합 창원시를 바라보며…'라는 글을 통해 "7월 1일 출범한 통합 창원시가 큰 혼선 없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평생학습시설의 기능을 확대.운영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책자 발행을 담당하는 김병준 인사과장은 "앞으로도 '人(in)창원'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개발 해 나가겠다"고 하며 "통합시 출범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人(in)창원'발행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 1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하여 생동감 넘치는 창원시 공무원 잡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