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훼손 방지... 화장실 주변 등 적외선 카메라 6대
함안군은 다목적 운동장과 산책로, 체육시설이 갖춰져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함주공원 내 공공시설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감시카메라 6대와 첨단 감시장비 2대를 설치한다.
공원 내 시설 안내판과 화장실 기물 훼손, 쓰레기 투기 등 공공질서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많은 예산을 들인 예술회관 무대시설의 도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신 감시장비인 적외선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주변 양측에 4대를 비롯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함주공원 화장실 주변에는 해상도가 낮아 시설물 훼손 행위자 식별이 어려운 노후 카메라를 대체해 2대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이용에 관한 안내와 홍보,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왔음에도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이 화장실 내 환풍기며 각종 시설물 안내판 등을 훼손하고 훔쳐가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아 관리에 애로가 많았다며 첨단 장비가 설치된 만큼 시설물 훼손 행위자를 적발해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감시 장비 설치와 무관하게 함주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군민의 휴식처이자 자랑인 함주공원의 공공시설을 아끼고 잘 사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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