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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 센터'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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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 센터'호평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0.08.06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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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예산절감' 이중 효과 거둬 학교 현장 좋은 반응
폐교인 창원 중리초 안평분교!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이 사용할 책걸상이 이상이 없도록 책걸상, 사물함 등 수선에 굵은 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교육청 공무원들이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창원교육청(교육장 강재인)에서 운영하는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Recycling) 센터'팀원들로서 이곳 안평분교에서 책걸상, 사물함 보수를 진행한다.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 센터'는 낡고 고장난 교육 기자재를 새것으로 바꿔내 '자원재활용'과 '예산절감'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둬고 있으며 무상으로 수리를 해 주고 있어 일선 학교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교육청 자체 운영 서비스 팀이다.

이 센터는 각급 학교 수리 전문 인력을 발굴해 팀을 만들어 학교 현장을 신속히 지원해 학교 현장의 예산을 절감시켜 주기 위해 만들어진 우수 경남교육정책으로 2007년 교과부에서 시행한 지방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정책이다.

특히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센터' 는 현재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하여 실시되고 있다.

'교육기자재 리사이클링 센터'는 창원교육청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기능직 공무원 18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책․걸상과 사물함을 보수하여 학교에 공급해 주는 팀으로 자체 인력을 활용해 연간 1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사이클링 센터는 폐교인 중리초등학교 안평분교를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차광주 주무관을 팀장으로 18명의 공무원은 폐품 수거에서부터 보수, 도장까지 전 공정을 직접 작업하고 있다.

특히 이들 팀원들은 학기 중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평소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을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무더위 속에 교육기자재 수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새롭게 단장한 책.걸상과 사물함은 다음 학기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교육현장으로 공급되고 있다.

창원교육청 옥영신 국장(현장지원협력국)은 지난 3일 리사이클링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봉사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교육행정 지원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팀장인 차광주 주무관(전안초등학교)은 “우리 팀은 수리에 대한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로 자발적으로 구성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 수리를 요청 받으면 즉시 지원을 해 주고 있으며 보람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성초 강성희 교장은 “소속이 다르면서도 자신의 기능을 일선 학교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다. 특히 학교에서 급할 때 편하게 무상으로 요구할 수 있어 학생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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