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1월 실시될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특정한 시점에 한 국가 또는 일정한 지역의 모든 사람, 가구, 거처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평가, 분석, 제공하는 전 과정으로서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단위 국가 통계사업이다.

이번 조사원 모집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직접 등록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과 동 주민센터에 채용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조사요원 2366명이며,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고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가능하고, 인구주택 총조사 등 통계조사에 경험이 있거나 조사지역 거주자와 저소득(5%) 및 장애인(3%), 다자녀 보육가구는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총 조사의 조사기준 시점은 오는 11월 1일 0시 현재이며, 인터넷 조사는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조사원에 의한 방문 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이름, 나이 등 기초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전수항목 19개와 직업, 아동보육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표본항목 31개 등 총 50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주요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올 12월 말에 잠정결과를 내고, 내년 5월 ~12월 기간 중 최종결과를 부문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9월 8일 이후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SMS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 changwon.go.kr)및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실, 각 구청 경제교통과,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