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내외 산학연관 및 기업 지원기관간 협력촉진과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 역량을 결집·확충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연고(특화)자원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전략산업과 1차 산업 중심을 제외한 지역의 새로운 자원으로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산업 분야다.

신청자격은 기업지원 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기업 지원기관 등을 주관 기관으로 사업기간은 3년 이내 사업비는 국비 연간 6억원, 지방비 10~20%, 민간부담금 5~10%의 대응투자로 구성된다.

그동안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식경제부 주도로 공모해 최종 선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지역 자율성 강화와 지역수요와 특성에 맞는 사업체계를 구축을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사업을 공모하고 컨설팅, 지역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2011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사업은 오는 2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9월 중 최종평가 및 선정절차를 거쳐 2011년도 지식경제부 지역산업진흥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통영 명품진주산업육성’ 외 5개 완료사업과 올해 선정된 ▲덴탈 글로블 브랜드 육성사업 ▲동의보감촌 브랜드 마케팅 개발사업 ▲함양 산양삼 명품화 사업 외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시장과 고객지향형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사업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snd.net → 고시/공고)나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http://www.gntp.or.kr →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