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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0.5% 내린 ‘든든학자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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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0.5% 내린 ‘든든학자금’ 신청하세요
  • 유동진 기자
  • 승인 2010.08.0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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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위 파악 기간도 이틀로 단축… 9월 29일까지 신청
   
 
  ▲ 한국장학재단을 찾은 한 학생이 올 2학기 든든학자금 대출 신청에 관해 문의하고 있다.  
 
“학교 다닐 때 대출금 상환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서 부모님도 저도 ‘든든학자금’을 선호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대출금리가 0.5퍼센트 포인트 내려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명희(가명) 씨는 든든학자금의 금리 인하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부는 최근 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든든학자금 대출금리를 1학기(5.7퍼센트)보다 0.5퍼센트 포인트 내린 5.2퍼센트로 결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인하한 대출금리를 2학기 학자금부터 적용키로 하고 7월 19일부터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9월 29일까지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지원과에 따르면 대출 신청 첫날인 7월 19일에만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합쳐 총 6천4백여 명이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도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든든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다. 그는 든든학자금의 장점으로 ‘취업 후 상환’과 함께 각종 구비서류를 학교나 재단으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들면서 “이제 대출금리까지 내렸으니 1학기보다 훨씬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정부는 학자금 대출금리를 2008년 2학기 7.8퍼센트에서 2009년 1학기 7.3퍼센트, 2학기 5.8퍼센트로 꾸준히 인하해왔다. 이번에는 학자금 대출과 관련한 문제점도 개선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건강보험공단과 전용망을 연결해 기존에 약 열흘이 소요되던 소득분위 파악 기간을 이틀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뒤늦은 신청으로 소득분위 파악이 안 돼 일반상환대출을 받아야 하는 억울한 상황(지난 1학기 8만8천명)은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한 덕에 한국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던 가족관계 확인서류(학기당 약 40만 건)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대출 신청 문의가 집중되는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담 인원을 2백명에서 6백명으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지원과 남혁모 사무관은 “초반에는 문의가 폭주하다 대학 등록신청 기간인 8월 중순에 대출 신청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학자금 신청이 필요한 분들은 궁금한 점을 미리 확인해두면 한결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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