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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 김태호 前 경남도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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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 김태호 前 경남도지사 내정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0.08.0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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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곳 뚫어내는 소통.통합 아이콘 되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자 도민들은 대체적으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경남의 숙원사업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김 전 지사가 총리로 내정되므로 경남의 국책사업들이 탄력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특임장관에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이주호 교과부 1차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신재민 문화부 1차관, 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재훈 지경부 2차관을 내정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 유정복 의원, 보건복지부장관에 진수희 의원, 고용노동부장관에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중앙노동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 국무총리실장에 임채민 전 지경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차관급인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국세청 차장,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내각 개편과 관련해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드러난 당·정·청 전반에 대한 쇄신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구성될 3기 내각은 농민출신의 입지전적인 인물인 40대 전 도지사를 총리후보로 선임한 데서 나타나듯이 한마디로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총리후보자는 도의원,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닦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젊은 패기와 진취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수석은 “김 후보자는 지역·세대·계층 간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내각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 넣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을 훌륭하게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에는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노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강력히 반영됐다.

서민생활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방행정전문가의 총리후보자 발탁과,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계한 전 국정기획수석의 고용노동부장관 기용, 그리고 민생 현장을 누비며 현실감각을 갖춘 현역의원들을 발탁한 것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상을 정립하기 위해 도덕성이 높은 인사를 발탁한 것도 특징이다.

신임 총리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8명)의 평균연령은 54세, 평균재산은 11억3,000만원으로 현 국무위원과 비교해 평균연령은 60대에서 50대로(60.4세에서 58세) 젊어지고, 재산은 평균 26억6,000만원에서 14억7,000만원으로 평균 12억원이 감소했다.

당·정·청 협조를 내실화하고 당내 화합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표의 전 비서실장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 기용했다.

이와 함께 1,2,3기를 통틀어 이번 새 내각에는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 가장 많이 포함된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교육과 문화 등 주요 국정개혁과제가 산적한 부처는 현직 차관을 장관으로 승진시켜 업무의 연속성을 기해 개혁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하도록 했다.

지식경제부장관, 국무총리실장, 중앙노동위원장, 국세청장 등은 직업공무원의 헌신적인 국가관과 전문성을 중시해 승진 발탁된 케이스이다.

한편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국무총리 내정이  발표되자 지역 정가에서는 벌서부터 차기 대권주자를 거론 하면서 혹독한 수업을 잘 마쳐야 차기 대권주자 대열에 순탄하게 포함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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