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공장에 침입해 전선 등 물품을 훔친 A씨(43세)를 절도 혐의로 A씨로 부터 이를 매입한 고물업자인 B씨(45세)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초순께부터 이날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시내 한림면 C씨(46세)가 운영하는 모 산업 내에 침입해 850만 원 상당의 구리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2명은 A씨의 물품이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헐값에 매입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물품매입 경위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