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산면 송등마을 경남 유일하게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돼
▲ 외국인 우프체험단이 송등마을에서 꽃을 심고 있다. | ||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외국인의 체험관광 수요를 고려해 농림수산식품부 'Rural-20프로젝트사업' 추진 등 점점 다양해지는 체험수요에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에는 창원시 대산면 송등마을(감미로운단감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돼 8월부터 12월 사이에 매회 7일씩 4회에 걸쳐 우프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체험단은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대만, 싱가포르 국적의 학생들이 마을에 머물면서 농사일을 하는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게 되며, 저녁시간에는 마을 내 학생들에게 외국어수업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을 친환경적인 농촌 휴양사업으로 발전시켜 대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사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프 WWOOF(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숙식을 제공받는 대가로 농장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