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각 읍.면.동별 직원, 봉사단체원, 지역주민들은 자기 동네 주택가 이면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및 잡초를 제거했다.
특히 공한지의 묵은 쓰레기와 장기간 방치된 대형폐기물 등을 정비해 약 5톤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의창구는 매월 10일을 '클린업 데이'로 지정해 정례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 집 내 직장 주변 일제 대청소와 '우리 동네 클린 시범지역'을 지정해 언제 어디서나 클린활동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리 동네 클린 시범지역'은 통.리별로 가장 환경이 취약한 가로변을 중심으로 관할 읍.면.동장과 마을대표가 협의해 지정하고, 마을대표가 관리책임자로서 주민의 자발적인 정비활동을 수시로 전개해 환경취약 지역에서 모범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마을공동체 의식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창구는 언제, 어디서나 ‘클린활동’ 운동을 매일 2회(12:50~13:00, 18:00~18:10)실시해 이면지 재사용하기, 중고 물품 이웃간 나눠가지기, 쓰레기 분리 보관 및 배출 등으로 쓰레기의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줄이고, 직장이나 가정, 거리 등 내가 머문 곳에서의 안 쓰는 전열기구 코드 뽑기, 불법광고물 제거하기, 청소하기 등으로 구민의 환경 마인드를 제고시키며, 청소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창구 정태준 환경위생과장은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쓰레기의 적기 수거와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계도 단속활동도 중요하지만 쓰레기의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내 집 내 직장 주변을 수시로 청소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서 의창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시책에 대한 구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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