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나도 몸짱이 될거야!
이 프로그램은 특히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에어로빅과 다이어트 요가를 운영함으로써 평일 낮 시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주변에 마땅히 운동할 곳과 프로그램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보건소 프로그램에 등록한 방촌동에 살고 있는 최모씨는 “직장생활에 지친 몸으로 일주일에 두 번 한 시간씩 뛰고 나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집에서의 아내로 엄마로써 더 활력을 느껴 하루 하루 더 행복함을 느껴요”라고 하였으며,
윤모씨는 “30명의 여러 도전자들과 싸우며 요가선생님과 에어로빅선생님의 도움으로 저는 제2의 인생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지쳤는데, 계속하다보니 겨우 한달만에 4kg를 감소하였습니다. 몸무게 확인하는 순간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박영석 동구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개념이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료와 건강관리를 통합하는 종합의료건강센터로 바뀌어 나가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매년 여름철 야간 운동교실을 계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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