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과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8일 오후2시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제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최귀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은 5.6.7개월 아기 각 4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심사는 소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국제모유수유 전문간호사 등이 아기의 건강상태, 신체계측, 모아(母兒)관계, 모유지식, 건강지수, 아기 기록지 등 8가지 영역의 심사를 통하여 우수한 아기를 선발한다.

우수아기 선발은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이며, 엄마의 모유수유 체험수기도 공모하여 최우수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로 아기사랑을 실천하는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해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유는 아기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 주는 완벽한 식품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며 두뇌개발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므로 모유수유를 할 것을 적극 권유한다.”고 밝혔다.

우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