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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도시기록 화보집' 웹사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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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도시기록 화보집' 웹사이트 공개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0.08.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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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한 눈에

 
 
1876년 부산항 개항 이래 성장해 온 도시부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부산도시기록' 화보집과 웹사이트 'http://abcd.busan.go.kr' 가 공개되었다.

이번 화보집 및 웹사이트는 도시 부산의 잃어버린 과거의 모습을 수집하고, 현재를 충실하게 기록하면서, 미래의 변화를 한 발 앞서 담아내고자 하는 취지로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부산시 정비사업 도시기록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2년 동안 일구어 낸 소중한 성과로 '부산도시기록' 화보집에는 부산시 소장사진 및 옛 사진찾기 공모전을 통한 옛 사진과 전문작가들에 의해 촬영된 현재 도시의 모습 등 6백여 점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또, 웹사이트(http://abcd.busan.go.kr)에는 부산의 변화를 대표하는 도심 5백여 곳의 사진 1천6백여 점과 옛 사진 2백여 점 등이 담겨져 있다.

부산시가 도시 전역을 체계적으로 촬영.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사진집 제작 및 웹사이트 개설은 부산항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 1950년대 한국전쟁 및 1960~70년대 산업도시화 시대 등 130여 년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온 부산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화보집은 약300페이지 분량으로 △부산의 옛 사진들로 이루어진 '부산의 기억' △부산의 자연경관, 축 경관, 인공경관을 담은 '부산의 구조' △부산사람들의 생생한 삶과 일상을 담은 '부산의 삶' △부산의 풍경과 각종 교통시설을 담은 '부산 데자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와 부산의 7대 프로젝트를 담은 '부산의 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책으로 발간된 모든 자료들과 시 전역의 현재모습을 다양하게 담은 귀중한 사진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웹사이트(http://abcd.busan.go.kr)는 일반시민들도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그 효용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웹사이트의 자료들이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무료, 상업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사용료를 징수할 계획이며, 다각적인 자료수집 등 계속적인 기록화 작업을 통해 웹사이트를 부산시의 살아 숨쉬는 아카이브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록화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은 우신구 부산대 교수, 최부림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실장, 조명환 사진작가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하고, 조직위에서 행정지원을 맡았다. 그리고, 책자 및 웹사이트에 사용된 옛 사진들은 부산시와 전문가들이 소장하고 있던 것과 지난 2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부산 옛 흔적 찾기 공모전' 등을 통해 모은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의 모습은 빠른 속도로 변화해 왔지만, 체계적인 기록을 남기려는 노력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도 변화.발전해 가는 부산의 모습에 대한 꾸준한 기록과 역사성 있는 귀중한 옛 사진을 발굴.수집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라고 밝히면서 "이번 작업은 도시부산의 모습과 역사에 대한 기록은 물론, 부산시의 도시정책 수립 및 경관관리 등 도시발전을 위한 훌륭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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