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함께 하계문화 체험캠프 떠나
남해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갯벌체험, 바다 레프팅, 얼음 보숭이 만들기, 핸드폰고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신바람포장마차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신바람 포장마차는 각 팀별로 하나의 가상 음식점을 차리고 메뉴와 가격를 정해 서로 음식을 사고 파는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새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동부하나센터 박동숙 센터장은 “여러가지 이유로 새터민 가족들이 휴가를 떠나기란 쉽지 않다”며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가족과의 여름휴가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올해 3월달에 문을 연 경남동부하나센터는 취업지원, 생활교육, 문화체험, 건강의료교육, 진학지도 등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거주지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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