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부산지점(지점장 이진홍)과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명근)는 8월 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애학생 및 장애인자녀 3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자활과 자립의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장학금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한받고 있는 장애학생과 장애인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부산지점에서 마련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후 1시30분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장학금 전달식, 유공자 시상(부산시장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장애인단체 등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장애학생 및 장애인 자녀 30명이 장학금으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배태수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달되는 장학금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여러분들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이 행사가 사랑의 릴레이로 계속 이어져,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두루 미치게 하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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