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사회적기업 주부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주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주부들은 사회적기업 물품ㆍ서비스에 대한 모니터 활동 및 '사회적기업 물품 이용하기 운동' 을 전개하고 업체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회적기업 주부서포터즈는 자기소개서 및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하여 선발되며, 시민들에게 지역 사회적기업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모니터 활동실적이 있거나 동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주부들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e-mail(goodjobmaker@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주부에게는 매달 사회적기업의 물품 및 소정의 원고비가 제공되며 연말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주부서포터즈는 사회적기업 물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한 후, 사용후기를 9월 경 오픈예정인 사회적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제품 소비운동을 전개해나가는 동시에 연말에 우수 제품 생산 업체에 품질 인증마크를 수여하여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정에서의 주된 소비 주체인 주부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소문을 통해 물품 및 서비스의 구매를 유도하여 지역 사회적기업의 홀로서기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