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부산시, 뉴트리아 '현상수배' 포획효과 톡톡히
상태바
부산시, 뉴트리아 '현상수배' 포획효과 톡톡히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0.08.1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 퇴치 큰 성과
 
 
부산시가 특별.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동물인 뉴트리아(nutria)에 대하여 지난 3월부터 포획보상금(마리당 3만원)제도를 실시해 온 결과 7월말 현재 총 89마리가 포획되었으며, 이중 시민들이 포획한 82마리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였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일대에 서식하면서 강한 번식력으로 수초 및 당근.시금치 등 인근 경작지 농작물 등을 무차별 포식하는 생태계교란 야생동물인 뉴트리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포획트랩을 이용한 시 및 자치구 합동포획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뉴트리아 포획보상금제를 실시해왔다.

뉴트리아(nutria)는 지난 1985년 육용․모피용 등을 국내 도입된 후, 사육포기 및 관리부실로 자연계에 정착, 최근 급속히 번식하여 환경부에서는 2009년 6월 1일 생태계 교란야생 동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쥐와 같은 모습이나 몸길이 40~60㎝, 몸무게 5~9㎏으로 몸체가 크고, 다갈색.흑갈색.백색으로 물갈퀴가 있으며, 야행성으로 하천이나 호수의 둑을 파고 무리생활을 하면서 1년에 4차례 5~10마리의 새끼를 낳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포획트랩 36개를 설치하여 14마리를 포획하였으나, 올해 포획보상금 제도를 실시한 이후 포획수가 급증한 89마리를 기록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및 민원예방에 커다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황소개구리 등 기타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 퇴치를 위해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가용할 수 있는 예산범위 내에서 포상금제도를 시행하여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