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청년기의 건강한 구강상태를 노년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육군 제3887부대원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이동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구간보건실은 구강건강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군인들의 구강건강에 대하여 효율적 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8월 31일 1차 교육에서는 위상차 현미경을 통하여 자신의 구강 내 세균 정도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검진, 치면착색제 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9월 28일 실시할 2차 교육은 경북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 최연희 교수가 ‘구강이 건강한 행복한 청년기’라는 주제로 교육한 후 상담 및 개인별 칫솔질지도를 하고, 3차 교육은 10월 22일 충치예방 및 시린이 완화를 위한 불소이온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자기의 구강위생관리 상태를 정확하게 재인식하고, 나아가 더욱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구강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일깨워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부대 내 구강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은 물론이고 건강한 군부대 유지로 국가안보 및 전투력향상에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으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