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본부 현지실사 등 준비체제 본격 돌입
2012년 제95차 국제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준비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국제라이온스본부 실사단(12명)의 현지 실사를 받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현지실사는 총회가 열리는 BEXCO와 본부호텔인 부산롯데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행사대행사(PCO), 셔틀버스업체, 관세화물 통관업체, 현지관광코스, 배우자 프로그램 등 제반 사항에 걸쳐 이루어진다.
실사준비는 대회준비위원회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힘을 합하여 실사팀의 인프라 실사, PCO선정 미팅, 셔틀버스업체 미팅 등 세부적인 실사 일정에 대한 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안내하여 부산대회의 준비사항이 완벽하다는 것을 실사단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2012년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는 오는 2012년 6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13일간, 이전행사 포함) 해운대 BEXCO, 서면 부산롯데호텔 등 부산시 일원에서 200개국 4만여 명이 참석하는 메머드급 국제대회로 '문화교류를 통한 라이오니즘의 공유' 라는 주제 아래 총회, 각종 세미나, 민속퍼레이드, 전통의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라이오니즘의 공유를 넘어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정치.이념.장벽을 초월한 평화를 구축하여 봉사와 협동으로 하나 된 지구촌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며,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큰(생산유발액이 1,746억원, 취업유발인원 4,288명, BDI분석 결과)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제사회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부산의 신인도 향상으로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에 기여 △부산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능력 배양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접하고 전파하는 기회제공 △라이온스의 민간 외교역할 및 8만여 명의 한국라이온스 위상제고 △항공.관광.숙박 등 부산경제 활성화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성공적 대회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11월 말 행정자치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총 8개반(총괄지원반, 숙박관광지원반, 회의지원반, 의전지원반, 보건지원반, 교통지원반, 홍보지원반, 공원지원반) 17명으로 구성된 '대회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여 대회를 위한 행정적인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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