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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읍면동 730여명의 이장과 통장들의 축제의 장이 김해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해시 이ㆍ통장협의회(회장 박이곤)가 주최를 하고 김해시가 후원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한나라당 김정권 국회의원, 김맹곤 시장, 배정환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 800여명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1부 의식이 있었다.
김영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의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장ㆍ통장들에게 김해시장의 표창이 수여 되었고 뒤이어 박이곤 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박이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730여 이ㆍ통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의 대변자로 이웃의 후원자로 봉사하는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오늘 한마음 단합의 장에서 축척된 열량을 백분 발휘하여 더 나은 새로운 봉사자의 다짐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맹곤 시장과 김정권 국회의원 그리고 배정환 의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말없이 묵묵히 지역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 오신 여러분 이야 말로 진정한 김해의 참 주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1부 의식행사가 끝난 후 2부 체육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족구, 피구, 윳놀이, 제기차기, 발묶어달리기 등 6종목에 731명이 출전하여 6개 팀으로 짜여진 팀의 승리를 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했다.
3부 한마음축제에서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읍면동을 대표하는 17명의 지역 대표가수 들의 열전이 있었다.
행사 중간 중간에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들이 전달되기도 했는데 이 부상들은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지부장 류호경)에서 자전거 20대와 부원새마을금고(이사장 주영길)에서 대형 세탁기 1대를 협찬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손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