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 해 왔던 봉사활동과 달리 ‘진정 남을 돕고자’하는 봉사의 마음이 커지면서 단원들은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다.
중원RCY는 가까운 곳, 가까운 이웃에 먼저 관심을 기울여 돕고자 했다. 그래서 중원RCY의 봉사활동은 모두 김해 지역에 집중 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에는 누군가를 돕고자 한다면 바로 내 옆에 있는 바로 이웃해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생각이 담겨 있다.
그래서 바로 김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쑥떡 나눔’,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 사랑의 송편 나눔’ 활동이 생겨난 것이며 이런 활동들이 가져오는 우리 지역에 대한 파급 효과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중원RCY는 매년 9월에는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단원들이 조를 짜고, 쌀을 한 줌씩 모으고, 밤, 깨, 팥, 고구마 등을 가지고 18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았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반죽도 배우고 송편을 빚는 것도 배워 송편을 만들었다. 찜솥에 송편을 쪄내고,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맛있게 먹으면서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해드렸다. 그리고 만들어진 송편을 포장을 하여 몸이 아파 몸져 누워계시는 노인요양병원에 나누어 드렸다.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씨앗 홈 스쿨 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센터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 했고, 중원RCY단원들도 동생들과 송편을 만들고 함께 먹는 시간이 참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 남는다.
이 봉사 활동은 ‘내일의 꿈과 행복 다리 놓기’ 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며 중원RCY봉사단의 규모 답게 무려 단원 115명이 활동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