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는 14일 오전 10시 군북 월촌 종합복지회관에서 교육생 및 교육 담당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관절염 자조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관절염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통증감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50세 이상 관절염환자와 평소 관절염 예방 및 치료법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2회 2시간씩 군보건소가 실시해온 자조교실은 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반적인 지식전달과 함께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지구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 근력운동, 태극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군보건소에서 관절전문교육기관인 대한근관절건강학회에 위탁운영 중인 ‘관절염 자조교실’은 관절염의 질환특성을 감안, 치료의 방향을 완치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증상의 개선과 관절의 기능유지.향상, 신체장애 방지, 약물 부작용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군보건소는 자체적으로 각 보건지소, 진료소, 가정방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관절염환자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관절염환자 자조모임을 결성하는 등 치료관리 및 예방교육이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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