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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교기업 ‘A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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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교기업 ‘A등급’ 선정
  • 영남방송
  • 승인 2008.04.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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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비 등 1억 5000만 원 지원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학교기업인 ‘경남동물과학기술'(GAST, CEO 이정규 교수)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제3기 학교기업 지원사업 A등급에 선정됐다.

GAST(http://gast.co.kr)는 제1기(2004~2005년), 제2기(2006~2007년)에 이어 제3기에서도 잇따라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통한 동물산업의 미래형 모델 구축’이라는 목표를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우수 인재양성과 산업체 등으로의 기술이전 촉진 및 대학의 재정 수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제3기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학교를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특정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가 직접 물품의 제조·판매·수선·가공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수행하는 제도다. 지난 2004∼2005년을 1기, 2006년과 2007년 2기에 이어 올해 3기로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상대학교는 1, 2기에 지원받은 학교 중 우수한 학교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기존 부문’에서 지원 금액이 가장 많은 A등급에 선정됐다. GAST가 그동안 추진해온 학교기업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에 최고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GAST는 2008년 공동성과지표를 학생 현장실습 60명, 매출목표 15억 8000만 원, 참여학과 취업률 70% 등으로 정했다. 또 자율성과지표는 기술이전, 산학협력사업, 한우농가 교육지원, 기술료 수입 등 10개 분야 14건의 목표를 정했다.

또 올해부터는 최고등급 원료육의 안정적 확보, 신규 거래점의 확대, 제품 포장 및 품질의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2009년에는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과 관련한 DNA판별사업 추진 활성화, 고부가가치 동물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전개, 현장실습 체계화를 통한 이수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GAST는 특히 제1기를 학교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잉태기’, 제2기를 각종 사업을 확대하는 ‘유년기’라고 한다면 제3기를 포함하여 2010년까지를 교육혁신 프로그램 정착, 양성 인력의 재교육, 창업 마케팅 활성화가 가능해지는 ‘성장기’가 될 수 있도록 장기발전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GAST는 최근 3년간 현장실습 학생수, 매출액, 순이익, 신규인력 채용, 현장실습 학습자료 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10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출액은 2005년 300%, 2006년 132.6%, 2007년 142.8% 초과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기술이전 10건,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5건, 현장실습 지원 1억 3500만 원, 산학협력 활동 13건 등을 기록했으며, 2007년 기준 학교기업 해당학과 졸업생 취업률 75.6%, 학생 충원율 100%, 생산제품의 소비자 만족도 95% 등을 기록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는 이정규 교수를 총괄책임자(CEO)로 하고 관리팀 5명, 동물자원생산사업부 7명, 신선육사업부 2명, 육가공사업부 1명, 컨설팅사업부 8명, 동물유전자진단사업부 1명 등 24명의 전임·겸임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GAST는 ‘경상대학교 한우’, ‘경상대학교 육제품 콜바사르’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유전진단서비스, DNA분석서비스와 함께 한우의 생산이력을 완벽하게 검증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키트를 개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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