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김병관)가 주관하는 '제1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6일 해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도내 시군 선수단과 임원, 진행요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포항에서 치르는 첫 경기에 경북 도내 시군 선수단 28개팀이 참여하게 되며, 우승과 준우승 각각 1팀과 장려상 3팀, 노력상 2팀 등 7개팀에게 시상이 수여된다.
게이트볼은 프랑스의 크로케를 모방해 일본인 스즈키 가즈노부(鈴木和伸)가 처음 고안한 경기로 나무로 스틱과 공을 만들어 치는 것으로, 각 5명으로 구성된 2팀이 가로 25m, 세로 20m의 코트에서 각자의 볼을 스틱으로 쳐서 3개의 게이트를 통과하고, 중앙 골폴을 맞춘 점수를 합하여 승부를 가르는 경기로 1회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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