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천 자전거 교육장 어린이 수험생 북적
교통안전봉사회은 지난 10월 23일 김해의 대표 하천인 해반천 중간지점인 대성동 고분박물관 앞 해반천 둔치에 시설되어 있는 자전거 교육장에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어린이는 50여명, 참석한 어린이 전원에게 고급 안전모를 선물하여 시험참가 학생들이 싱글벙글 즐거워했다.
"이 시험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는 교통안전봉사회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시험 참석 어린이들은 먼저, 전문 강사에 의한 자전거 안전운전 요령 교육, 필기시험 실시 및 실기시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험을 위해 김해시 교통안전봉사회 회원들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전 코스를 무사히 통과한 어린이들은 부모님에게 손을 들어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안전공단에서는 시험에 합격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수여했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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