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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려대 명예교수의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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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려대 명예교수의 ‘그들은 누구인가’
  • 지청원 기자
  • 승인 2008.04.2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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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남명학관 남명홀서 특강

   
   

*얼굴사진만 편집 하세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남명학연구소(소장 최석기)는 교육인적자원부·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인 ‘지리산권 문화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선비문화백고좌’를 마련하고 29일 오후 1시 30분 남명홀에서 첫 강좌를 열었다.


‘백고좌’란 ‘사자좌 백 개를 만들어 고승 백 명을 모시고 설법하는 큰 법회’라는 뜻의 불교용어로 ‘백 명의 大家를 모셔 100회의 강연을 연다’는 것. 즉 지리산, 선비문화 등에 대한 대가 100명을 모셔서 10년 동안 총 100회의 강좌를 열 계획이라는 것이다.


남명학연구소는 지리산권 문화연구 사업으로 연구, 학술, 교육부문 사업 등 크게 3가지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에 열린 백고좌는 진주향교에서 매주 목요일 열리고 있는 시민 고전 아카데미와 함께 교육분야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는 첫해로서 선비, 선비문화와 관련한 개체적인 강연을, 내년에는 ‘지리산과 선비’라는 대주제의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남명학연구소는 첫 강좌로 이동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한문학회장)를 초청하여 ‘조선시대 선비,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대학 내 교수·직원·학생을 비롯해 일반시민, 진주향교의 고전 아카데미 수강생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동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선비의 어원, 선비의 주체 또는 개념, 선비 주체의 역사적 형성, 선비 주체의 역사적 전개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은 백고좌 인사말에서 "우리 서부경남 지역은 조선시대 학문의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퇴계 이황 선생과 쌍벽으로 일컬어지는 남명 조식 선생을 배출한 곳이어서 5백 년 동안 고도의 문명을 이어왔고, 수많은 선비를 길러 냈다"면서 "이런 유서 깊은 곳에 있는 우리 경상대학교는 바로 선비고장의 정통성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줄기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우송 총장은 "앞으로 인문한국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선비문화연구원을 건립하여 공동으로 보조를 맞춘다면 그야말로 우리 서부경남은 새로운 선비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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