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김해지부(지부장 이경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사랑과 나눔의 일일찻집` 행사를 가져 많은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12시까지 상아예식장 5층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슈라멕 경남지사와 김해시위생단체협의회, 영남매일 후원으로 일일찻집의 문을 열었다.

향긋한 유자차, 커피 등의 차류와 떡, 김밥, 어묵 등의 식사메뉴로 손님을 맞았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찻집을 연 이경옥 지부장은 "처음 하는 행사라 두서가 없고 메뉴도 다양하지 않다. 그러나 70여명 회원들의 사랑과 따뜻함만은 그 어느 일일찻집보다 많이 담았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따뜻한 가슴과 아름다운 손길로 시민들의 얼굴을 가꾸어 주어 즐겁게 해 주고 있는 피부미용사들이 이제는 아름다운 행동으로 시민과 김해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솔선하여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해시위생단체협의회 전창호, 김종만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영남매일 조유식 사장과 직원들도 자리하여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김해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한국미용사회김해지부는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매월 둘째주 화요일 마다 김해한솔요양병원을 찾아 몸이 불편한 입원 어르신들의 도우미봉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경옥 김해지부장과 회원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