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석학이자 성공한 CEO를 통해 급변하는 21세기의 사회상에 맞춘 경제동향과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보는 초청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일 오전 10시 30분 대학 시청각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창학 선포 기념 저명인사 초청특강 첫 번째 행사로 ‘장명국 (주)내일신문 대표이사 초청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향후 전망’과 ‘21세기와 4차원 경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초청특강에서 장명국 대표이사(62)는 의식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음 ▲국민소득 추이와 사회변화 ▲창업과 흑자경영 ▲공공부문 경영혁신 ▲21세기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 ▲21세기는 새로운 사고를 요구 ▲4차원 경영 ▲지도자의 신조 등의 순으로 의식의 개혁과 변화에 대해 열변했다.

또 세계 GDP 추이, 국가별 무역규모, 미국의 경제동향,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달러화 약세 등에 따라 세계경제를 분석, 전망하면서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도할 경우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현재는 4차원 경영만이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시간을 운영하는 깨어있는 삶 ▲마케팅의 생활화 타이밍의 중요성 ▲갈등을 없애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효율적 경영을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명국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 (주)내일신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전 YTN사장, 경희대, 동국대, 건국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와 영남대 이사, 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노동과 경제분야 권위자로 정부의 내각개편 때마다 국무총리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성공한 CEO 겸 경제석학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저서로는 ‘노동법 해설’, ‘산업재해와 직업병’, ‘장명국의 세상읽기’, ‘혼돈과 창조의 역사’, ‘노동조합 일상활동’, ‘셋이 모여 삶이 된다’ 등이 있으며, ‘세계사 편력’, ‘사회과학 강의’ 등을 번역했다.

한국국제대는 제2창학 선포 기념사업으로 지난 3월말 러시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대학의 역량과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