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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항축제' 부산시민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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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항축제' 부산시민에 인기
  • 안영준 기자
  • 승인 2008.05.1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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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부산항축제의 '부산항 투어'와 '셔틀 보트'가 부산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
에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항축제의 '부산항 투어'와 '셔틀 보트' 예약을
19일 오전 BPA 홈페이지의 '부산항 투어' 예약시스템으로 받은 결과 한시간만에 주말 분(11회 1200여명)이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PA는 축제 동안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항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해운대와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 보트' 역시 인터넷 신청 하루 만에 주말 예약분이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에게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고, 부산항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항 축
제는 부산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배를 이용한 '부산항 투어'와 '셔틀 보트'는 이번 축제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금도 이들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전화 문의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고 밝혔다.

BPA의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테즈락크루즈에 승선해 바닷바람을 쐬며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듣는 '부산항 투어'는 영도크루즈터미널에
서 출발, 일반부두와 각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40분간 둘러보게 된다.

또한 해운대 미포 선착장과 행사장인 영도 크루즈터미널을 오가는 '셔틀 보트'를 이용하면 배 위에서 부산의 명물인 해운대 누리마루와
오륙도, 광안대교, 그리고 부산항 주요 컨 부두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바다사랑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중학생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 '부산항 골든벨' 등은 BPA 홈페이 지를 통해 아직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부산항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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