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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화포천 참게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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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화포천 참게 방류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5.24 18:2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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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체험, 세상이치 이해에 도움될 것..."

 

   
 
  노 전대통령이 어린이들과 참게를 방류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포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작업이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습지유지를 위해 간이 물막이 공사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참게 2만미를 화포천에 방류했다.

2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에서 온 자원봉사자 50여명과 배수장 부근 수로에 일부 참게를 방류한 노 전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찾아와 도와줌으로 해서 봉하마을이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는 바로 봉하마을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방식마저 서서히 바꾸어 가도록 만드는 것 같다" 고 말하고 "이러한 변화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농촌지역에서의 또 다른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 고 부탁했다.

자리를 같이 한 자원봉사자들과 동반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계 복원작업을 하면서 우주의 섭리를 실감한다" 고 밝힌 노 전 대통령은 "우주의 모든 섭리 속에는 철학도 있고 역사도 있고 세상의 이치도 있다" 며 "우리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하는 자연체험은 바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지금은 이러한 생태계 복원작업들이 지루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5년, 10년 후 생태계가 복원되면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세상을 배워가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풍요로운 체험이 될 것" 이라고 말해 자연환경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  
 

이어 화포천으로 이동한 노 전 대통령은 한림초등학교 화포천 지킴이단 어린이 20여명과 화포천 환경지킴이 봉하감시단(단장 승구봉)회원들과 함께 깨어난지 4-5개월 되는 참게 2만여미를 방류했다.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은 화포천이 지니는 중요성을 설명하고 "여러분들이 지금 벌이고 있는 '화포천 지킴이'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보람된 일인가를 잘 인식해서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화포천을 만들어 가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하마을에는 노사모 경기북부회원, 경북 참평포럼회원, 기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농삿일 지원, 마을 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위해 찾아왔으나 거센 비로 인해 예정된 작업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또한 유시민 의원 부부가 사저를 방문하여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나누었고, 안희정씨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등이 눈에 띄이기도 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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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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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2008-05-26 19:36:34
저도 나이가 들어 고향에 안착할려고 하는 가장 이지만 그게 만만 하지는 않더 군요
하물며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내신 분이 ..... 역시 님은 저와 우리와 대한민국의
희망이싶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싶시오

정원석 2008-05-25 15:22:43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존경합니다.
누구와 너무 비교됩니다.

이미현 2008-05-25 00:33:46
노무현 대통령으로 인해..내 조국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외국에서 살다보니..우리나라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절실히 느낍니다..
부디..우리 자연을 살리고..농촌을 살리는 일에 큰 힘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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