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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랑 ‘말뚝’ 다시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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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랑 ‘말뚝’ 다시 뽑습니다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1.10.0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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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후 비난여론 확산되자 일부 슬쩍 뽑아
시민을 졸로여기는 썩어빠진 행정 예산낭비 펑펑

 
 

 
 

 

 

 

 

 

 

 

 

 

 

 

 

 

 

 

 

 

 

 

<속보> 김해시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허허벌판과도 같은 김해 중부경찰서 앞 전하교에서 김해소방서 앞 동김해 IC까지 도로 우측(남쪽) 보행자 도로(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비롯해 국도 양쪽에 개당 30만 원짜리 고가 탄성 말뚝(볼라드) 600개를 박아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예산을 낭비했다는 보도를 했다. 보도가 나간 후 김해시는 이달 초 일부 지역 말뚝(볼라드)을 철거 했다.

이번에 철거를 한 지역은 부원동 삼성생명앞 도로 중앙 교통섬에 박아 놓았던 말뚝 20여개로 이곳은 처음부터 불법주차 자체를 할 수 없는 지역이었다.

이 철거공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일이만 원도 아니고 개당 30여만 원 짜리 말뚝을 아무런 생각 없이 여기 저기 제멋대로 박았다가 다시 뽑아 내는 저런 짓거리를 하는 김해시 공무원들을 보면 그 수준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비아냥거렸다.

지난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민의 귀중한 세금으로 설치한 보행 시설물이 오히려 국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이동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므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를 반드시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횡단보도와 맞닿아 있는 보도에는 볼라드 설치를 금지하여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보행하도록 조치할 것"을 전국 지자체에 권고했다.

이 권고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횡단보도와 맞닿아 있는 보도에 설치돼 있던 볼라드를 철거하여 보행자들의 통행안전에 기여 하는 추세지만 유독 김해시만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권고와 정부의 지침을 묵살하고 타 지자체와는 정 반대로 야당 시장답게 횡단보도 양쪽에 약 1미터 간격으로 4~7개씩 말뚝을 박아 놓아 시민안전을 위협해 오고 있다.

한편, 본지 조사결과 자동차 진입억제 및 휠체어 사용자 등을 참작해 말뚝 폭 간격을 1.5m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 또한 단 한 곳도 지키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을 본 수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하는 말이 "도대체 저 말뚝들의 용도가 무엇이며 왜 저렇게 수두룩하게 박아 놓았는지 모르겠다. 김해시가 돈 없어 부도난다고 시장이 호들갑을 떨더니만 저 비싼 것들을 누구를 위해 박아 놓았는지 모르겠다."라며 김해시를 비난했다.

시민들은 또 "저것은 시민을 보호하자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 불법 주차를 막겠다는 용도는 더더욱 아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자유롭게 다니지도 못하고 도시거리의 미관만 해치고 있는 저것들을 보면 볼수록 입에서 욕이 나온다."라고 했다.

부원동 모 자생 단체 임원 P모 씨는 "아마도 어떤 놈과 짜고 나눠 먹기 위한 특혜성 공사지 시민을 위한 말뚝공사는 절대 아니다."며 딱 잘라 말했다.

민원현장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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