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김동진이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협회는 "허정무 한국 감독은 오는 3일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조 4, 5차전 원정을 떠나기 앞서 김동진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진은 요르단과의 3차예선 3차전을 위해 지난 27일 소집돼 당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치른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김동진은 왼쪽 풀백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1쿼터를 마치고 교체아웃 됐고, 다음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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