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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새마을금고...4월 이미 금년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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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새마을금고...4월 이미 금년 목표 달성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6.0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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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 새마을금고(이사장 주영길).
부원동의 본점을 포함, 진영, 남산 등 3곳에 영업장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금예탁을 초과 달성하고 금융감독원, 행자부, 감사원, 새마을금고연합회 등 계속된 몇차례의 각종 기관 감사에서도 단 한 건의 지적사항 없이 완벽한 경영을 이루었다는 것을 자랑하며 이웃과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이 있었기에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언제나 '손님 우선, 고객만족, 회원들과 함께' 라는 서비스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여 업무구역을 부원동 한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김해 전역으로 확대, 찾아가는 금융을 실현한 것이 지금의 부원새마을금고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었나 합니다."

주영길 이사장은 지난 대의원 총회에서 새로운 4년 임기를 수행할 이사장으로 연임되었다. 언제나 관행처럼 말썽이 나고 후일 여러가지 뒷말을 남기던 임원선거에서 무투표, 추대형식으로 당선된 것. 2004년 7월 1일 주 이사장이 처음 부원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규정 준수' 와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회복' 그리고 '사무실 문턱 낮추기'였다.

대출은 물론 여유자금의 운영과 금리 적용, 직원 인사에까지 모든 것을 규정에 정한대로 시행했다. 모든 업무나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공지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높혔다. 또한 회원이나 손님이 창구를 찾아오면 먼저 '차 한잔 대접하기' 를 실행해 '고객을 위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 결과는 취임 때 300억이던 자산이 지금은 500억. 근 170%에 육박하는 상승을 가져왔다.

"아시다시피 부원동이라고 하면 남들은 옛날의 부원동이 아니라고 말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요. 내외동, 장유 등 신도시의 개발로 지금은 재개발지역으로 생각될 만큼 상권도 죽고 모든 여건이 아주 열악합니다. 그러나 손님들에게 마음을 열어 정성을 다하고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추구한다면 목표달성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객들이 맡긴 예금의 운용에 있어서 그는 가장 합리적이고 위험이 따르지 않는 투자를 택했다. 안정적인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할 때도 모든 것을 확인하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 했다. 섯부른 투자로 손해가 나는 것을 그는 가장 경계했다고 한다. 부원새마을금고가 지금까지 매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부원새마을금고의 회원수는 1만 5000명 정도. 朱 이사장의 '돌다리를 두드리는' 경영에 힘 입어 작년에는 6%의 회원배당금과 더불어 별도의 이익금을 배당할 수 있었다. 이 회사가 이렇 듯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에는 이사장의 솔선수범과 이를 기분 좋게 따르는 직원들의 성원도 큰 몫을 한다.

"이사장님은 취임부터 지금까지 업무개시 1시간 전에 출근해서 사무실 둘러보고 업무를 챙기는 일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사장님이 그러다 보니 직원들도 따라서 할 수밖에 없었고...처음엔 다들 불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작은 일이 회사의 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모든 직원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배석한 남상후 상무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금년 이사장과 상무의 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직원들의 봉급은 모두 올려주었다. 회사의 합리적인 운영에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또한 커다란 요인이 된다는 朱 이사장의 판단에서다. 이러한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은 직원들의 업무에서 고스란히 성과로 나타난다. 이 회사의 고객감동 서비스는 이미 잘 알려진 일. 영업장 입구에서 이루어지는 공손한 인사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동네 어르신들의 경로행사나 마을청소에서 모두가 '내가 먼저' 라는 마음으로 항상 웃으며 업무를 처리하고 이웃돕기에 앞장을 선다.

부원새마을금고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의 융통성이 발휘되는 예금유치는 물론 현행 가입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보장성 공제업무와 좀 있으면 시행되는 수표발행 업무가 금고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만큼 고객들에게 새마을금고의 수익성과 더불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에 이미 금년도의 목표는 달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거나 노력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더 많은 영업실적으로 회원들에게 큰 수익이 돌아가고 또 많은 잠재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금고를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학연이나 지연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회사운영에 장애가 되는 경영은 하지 않는다는 朱 이사장. 개인을 위한 회사가 아니기에 무사. 안일없이 근면, 성실하게 일 할 수밖에 없다는 직원들. 한 건의 부실채권 없이 매년 고속성장을 이루어가는 부원새마을금고 사무실엔 언제나 '고객감동, 신뢰경영'에 흡족한 손님들의 웃음과 그 웃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더 큰 발전을 확신하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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