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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썩은 공직사회, 비굴한 김해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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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썩은 공직사회, 비굴한 김해지도자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1.12.18 09: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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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공직 유관단체의 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청렴도는 각 기관 주요 대민․대관업무(총 2,559개)의 민원인(132,036명), 소속직원(63,745
명)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했다고 했다.

이번 조사결과 1년간 공공기관에 대한 금품․향응․편의 제공 경험자 중 금품.향응 제공액은
6만~15만 원이 가장 높은 비율(25.6%)을 차지하였으며, 제공빈도는 1회, 2회(각각 25.7%,
30.9%)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제공 이유는 친목․인사차(28.2%), 관행상(26.6%), 신속한 업무처리(25.4%) 등을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감점에 반영된 총 부패금액은 12,344백만 원이며, 발생 건당 부패금액 분포는 100만 원 이하 (40.7%), 100~500만 원(33.2%)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사․예산집행․업무지시 등 내부업무에 있어서는 업무지시 공정성의 청렴도(6.51점)가 가
장 낮았고,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 도가 낮을수록 기관의 청렴도 결과도 대체로 낮은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준으로 국가기관이 실시한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8개 市 가운데 김해
가 최하위인 65위를 차지, 전국 2등급을 받은 인근 양산시와 63등급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전년도 청렴도가 44위로 보통순위였지만, 2011년도에는 21등급 수직 하강
하여 전국 최고 부패기관이 된 것이다.

여기다 민원인들이 응답한 외부청렴도 또한 전년도 35위에서 금년엔 63위로 떨어졌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김해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가 전년도 37위에서 금년 64위로 곤두박질 쳤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1년 만에 공무원들의 부패가 청렴도가 이처럼 두 배 가까이 썩을 수 있는지 그 대단한 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 도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김맹곤 시장이 행정적인 전문지식 없이 기업인으로서 기업을 경영하다시피 독선과 아집으로 명령하달 식의 원칙 없는 시정을 펴며 행복해 하고 있는 사이 김해시는 통제 불능의 제멋대로 대민행정으로 부패해지면서 썩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김해시 공무원 스스로 부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이번 조사를 보면서 어쩌다가 김해가 요모양 요꼬라지로 타락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슬프고 분통하지 않을 수 없다.

일찍이 김해시 공무원들이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하고 안일한 사고로 안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터라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51만 시민에게 안겨주어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굴욕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

김해를 부패왕국으로 만든 장본인들과 정당, 정치지도자들, 그리고 부정부패와 원칙 없는 불합리한 시정을 감시하고 시정을 촉구하여 건전한 市 발전에 기여했어야 할 새로운 권력이 돼 버린 김해시청 출입기자들, 김해시의회 의원들, 김해출신 경남도의원들, 시민단체, 종교단체, 지역 인사들은 이런 결과에 공동책임이 있으므로 대오각성해야 한다.

김해를 지키는 소하천과 강둑에 부패라는 구멍이 생겨 부정의 물줄기가 스며들어 썩은 둑이 당장 터질 지경인데도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끝없는 새로운 공사 발주에만 전력하고 있다는 것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지적이다.

영남매일이 그동안 전임 한나라당 시장 시절 때와 지금의 민주당(통합 전)소속 시장의 시정스타일과 예산 낭비성 사업과 공사, 그리고 원칙 없는 제황적 독선에 대해 대항하면서 김해시의 잘못된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며 시정을 촉구하는 비판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두고자 한다.

김해가 이처럼 부정과 부패의 원융의 도시로 전락하여 전국 행정기관과 국민에게 망신살이 되고 있는 오늘까지 그들과 함께 권력을 향유해온 집단들에 대해 이제 시민들이 분명한 응징에 나서야 한다.

경상남도 지원 모범언론사인 영남매일을 보고 시장이 사이비언론이라며 언론탄압과 영남매일 퇴출운동을 하는 등 민주사회에 역행하는 독선을 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 이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고, 당장 필요치도 않은 수십억 수백억짜리 공사들로 김해시를 온통 파헤쳐 놓아도 쓴소리 한 번 하지 못하고 꼭꼭 숨어버리는 비굴하기 짝이 없는 도시, 정의가 없는 도시, 주인이 없는 도시, 어른이 없는 도시 김해이기에 공무원들이 이처럼 기고만장하여 김해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김맹곤 시장님!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고, 시민에게 미안하지 않습니까.

시장님께서 진정 고향 김해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시장출마 당시 공약을 이행
할 생각이 있다면 제발 하고 단 한 달 만이라도 양산시장님처럼 시정을 한번 펴 보시라고
두 손 모아 간청해 봅니다.

필자는 정규교육을 받지 못해 20대까지 한글도 잘 모르는 무식쟁이였지만 남들이 잘하는 것만 보고 또 보고, 묻고 또 묻고 따라하며 열심히 배우다 보니 이처럼 글도 써지게 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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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2011-12-24 09:57:00
정의를 위해 싸우시는 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南陽人 2011-12-22 19:43:02
지 못남을 알고 좋은 것을 자꾸 배우는 사람이라. 촌놈이 오히려 난 사람이라. 댓글 달게 해놓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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