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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나는 행복하고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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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나는 행복하고 부자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2.01.09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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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신문을 창간한 지 해수로 6년째 접어들고 있다. 창간 이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매주 1만 5천 부를 발행 일부는 우편으로 일부는 거리에서 직원들이 직접 시민을 대상으로 배포를 했다. 무더운 여름에도 한파가 몰아친 한겨울에도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계속했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격일간(이틀에 한 번)으로 발행횟수를 늘리면서 부수 또한 늘어났다.

하지만 1여 년 만에 우리는 재정적 압박으로 원래대로 주 1회 발행으로 돌아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 5년여 동안 공짜로 그것도 집과 직장으로 그 비싼 우편으로 꼬박꼬박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그러고도 구독료 달라, 광고 한번 달라는 부탁 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영남매일은 시민을 찾아가고 있다.

세상에 정치를 하려는 것도 아니고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도 이해 될 수도 없는 소득 없는 일을 욕을 들어가며 해 오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제보도 격려도 많이 쏟아지면서 영남매일이 지역의 여론주도지로서의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자리 잡아 가기 시작하자 작은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가 영남매일이 펴고 있는 목적사업에 참여하며 실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시민을 부자로 만드는 일에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매일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후원을 비롯한 친구가 돼 주자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이제 수많은 사회단체와 시민, 기업들이 행복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필자가 신문을 창간할 당시나 지금이나 필자는 늘 행복했었고 부자다.

어릴 적 못 먹고, 못 입고, 못 배운 고통스러운 세월에 비하면 단 한 번도 밥을 굶어 본적 없어 행복했으며,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행복했다.

더욱이 여름이면 시원한 곳에서 잠잘 수 있어 행복했고, 추운 겨울은 따뜻한 방에서 잠잘 수 있어 행복했다.

돌아갈 집이 있어 행복했고, 아침이면 출근할 직장이 있어 행복했다. 가족 친지들과 담소 나누며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함께 있어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과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이처럼 행복한 부자가 세상천지에 또 있단 말인가! 너무나 부자로 살면서 행복했기에 이 행복을 필자 혼자 다 누릴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 행복을 고통 받고 있는 소외 계층에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신문을 만들게 된 것이다.

소외 계층 다수에게 의지처가 되고 희망과 행복을 나누어 주겠다며 창간한 신문에서 구독료를 달라 우편 발송비를 달라는 등 부담을 주는 그 어떤 행위도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소신이었기에 5년 동안 수억 원의 제작비와 운영비를 들여가며 영남매일을 발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독자와 시민들에게 0.1%의 부담도 드리지 않았다.

우리 사회는 필자보다 몇십 배 더 행복한 사람들이 많고 부자도 많다.

그 행복하고 즐겁고 부자로 살아가는 많은 천사들이 자신의 행복 1%만 시민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어 주면 어렵고 힘든 시민 모두 행복해 질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다.

필자가 남들처럼 억척같이 돈을 모으는데 마음을 돌려 신문을 만들지 않고 땅을 사고팔고 하였다면 아마 지금쯤 수십억대 부자가 돼 있을는지도 모른다.

김해를 아름답고 모두가 평등한 나누고 베푸는 행복한 시민들이 모여 사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신문을 만들고 여기에 전 재산을 다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베푸는 단체와 개인들을 위주로 지면을 백분 할애하여 아름다운 기사를 대서특필하여 배포하고 있는 이유는 `행복 1% 나눔 운동`의 확산을 위해서다.

다행히 지난해 김해시 연말 이웃돕기 성금이 전년도에 비해 약 10배 정도 늘어났고 사회봉사단체(자생단체ㆍ부녀회ㆍ청년회 등 포함)와 기업체 등 60여 곳에서 연말 행사를 축소 또는 일일 찻집과 주점, 바자회 행사 수입금에다 기금을 보태어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성ㆍ금품을 전달하여 김해를 훈훈하게 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어 올해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그런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영남매일은 용과 같은 용맹과 지혜로 `김해를 맑고 향기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1% 나눔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정착되는 그날까지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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