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갈맷길 7백리' 걸으면서 부산을 느껴 보세요
상태바
'갈맷길 7백리' 걸으면서 부산을 느껴 보세요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2.02.0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맷길 단절구간 없애고, 명칭 통일화
부산시는 갈맷길을 기존 21개 코스에서 9개 코스 20개 노선으로 조정하고, 1개 코스(20~30㎞)를 2~3개 구간으로 세분화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지역명(광안리~이기대~자성대길)을 중심으로 불리던 갈맷길 명칭을 제○코스 제○구간(제2코스 제2구간)으로 통일화하고, 코스별로 소요시간, 거리, 노면상태, 경사 등을 감안, 코스를 상・중・하로 등급화하여 길을 걷는 시민들이 본인의 역량에 맞게 길을 선택하여 걸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갈맷길에 대한 코스조정, 명칭 동일화, 코스 등급 설정 등은 부산시가 2011년 갈맷길 관리운영의 구체적 ‘Action Plan’ 마련을 위해 추진하였던 ‘부산시 갈맷길 조성 및 관리운영 실시계획’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부산시 그린웨이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통해 갈맷길 21개 코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이후 빼어난 풍광 등으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갈맷길을 찾고 있으나, 단절구간으로 인한 코스별 연계성이 부족하고, 등산로와 도심 길 등이 포함되어 있어 걷기에 부적합하고 코스의 명칭도 통일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반영하고 갈맷길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하여, 이번 용역에서 기존의 구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절구간 없이 시 외곽을 순환하도록 코스를 조정하여 부산 전역을 트레킹 할 수 있도록 동백섬과 광안리 해수욕장 연결 등 8개 구간을 추가로 지정하였다. 또한 등산로로 걷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장산 너덜길, 승학산길 등 8개 코스를 제외하였다.

아울러 이번 용역 결과에는 △갈맷길 전담단체 설립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운영 △마일리지 제도 도입 △여행자 수첩 제작 △문화․공연 연계프로그램 운영 △길 안내자 양성 등을 통해 갈맷길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나가면서 갈맷길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번 용역 수행과정에서 실시한 갈맷길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제2코스(문탠로드~광안리해수욕장~오륙도 유람선선착장)가 자연환경과 양호한 시설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봄에는 제1코스(임랑해수욕장~대변항~문탠로드), 여름은 제2코스(문탠로드~광안리해수욕장~오륙도 유람선선착장), 가을에는 제7코스(성지곡수원지~금정산 북문~상현마을), 겨울에는 제9코스(상현마을~이곡마을~기장군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변경된 갈맷길 코스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갈맷길 700리’의 코스별 상세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구․군과 함께 변경된 코스별 시설물을 조속히 정비․보완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