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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친환경 야구장으로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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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친환경 야구장으로 조성 완료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2.02.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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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토사 교체공사 마무리하고, 2012년 시즌 준비에 나서

지난해 석면 검출 등으로 우려를 낳았던 사직야구장이 석면토사 교체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부산시는 선수대기실 등 석면이 검출된 내야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고 새로운 견운모와 인조잔디를 포장하는 석면토사 교체공사를 지난 2월 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프로야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부산 사직, 인천 문학, 경기 수원 야구장의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프로선수, 심판 등의 건강을 저해하고 있다’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작업환경연구실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의 시료 채취를 통한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0.25%의 석면이 검출되어 법정 기준치인 1.0% 보다는 낮았으나 선수 및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토양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부산시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시, 동래구, 노동청 등 관계기관 회의 개최, 석면이 검출된 타 지역 야구장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사문석 파쇄토 수거 및 처리방안, 그라운드 포장 대상 및 방법 등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추진해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9일 토사제거를 시작으로, 사직야구장 내야, 홈플레이트 부근, 외야 러닝 트랙 및 더그 아웃 앞쪽의 석면이 검출된 사문석 파쇄토를 제거하고 견운모 파쇄토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산석면공동대책위원회 등 환경단체의 현장참관(3회) 아래 토사제거공사(완료 2011.1.5)와 그라운드 포장공사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적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그리고 석면함유 토사 2,930.2㎡(폐토사 2,383.2㎡, 인조잔디 547㎡)를 수거해 폐토사(568.8톤)는 매립하고, 폐인조잔디(2.5톤)를 소각했다. 이후 견운모 1,784㎡, 인조잔디 1,188㎡를 새로 포장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석면토사 교체와 함께 노후한 인조잔디를 철거하고 신규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총2억4천9백여만 원이 소요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석면토사 교체공사를 계기로 사직야구장을 친환경적 야구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부산의 야구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직야구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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