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종교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타종교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해여여정사 여여불교대학이 3월 6일 수업특강으로 부산 한사랑교회 방영식 목사(부산종교인평화포럼 사무총장)를 초빙하여 특강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강제목으로 ‘기독교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약 2시간동안 설교와 질문 형식으로 진행했다.

방영식 목사는 특강에 앞서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하고 도명스님과 같이 깨어있는 스님들이 많이 계셔야 종교의 갈등을 해소 할 수 있고 타 종교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된 종교인들이 많이 늘어나 지역사회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참 국민이 될 수 있다고 강도했다.

방 목사는 또 “종교가 소통되지 않고 종교인들이 소통되지 않으면 사회는 절대 소통 되지 않고 이기적이고 분열만 존재하게 된다”며 “종교인들이 우선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그러한 역할을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이 솔선하여 앞장서고 있어 존경스럽다”고 했다.

방 목사는 여여불교대학 학생들로부터 열열 한 환영 속에 부제로 1)하나님은 어떤 존재이신가? 2) 세계종교의 공통점 3)진리는 무엇인가? 4) 기독교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5)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등으로 특강을 마쳤다.

최금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