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불끄기 행사(3월 31일) 전국 동시 실시
김해시는 제42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소등 행사를 3월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실시한다.
지구를 위한 소등 행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WWF(세계자연보호기금) 주도로 2007년부터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실시된다.
김해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지구촌 소등 행사'에 공공건물의 조명을 소등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시청사 및 산하기관의 전체 공공건물과 시민의 종, 해반천 경관 조명, 등산로 팔각정, 연지공원 등이다.
민간 분야는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20개 단지가 참여하고, 일반 가정은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는 "지구촌 소등 행사를 통해 전 시민이 한 마음으로 ‘내가 먼저(Me First!)’ 녹색생활을 실천하려는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불빛이 사라진 도시에서 하나뿐인 지구와 에너지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소등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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