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미래주간2007' 행사의 일환으로 17일.18일 이틀간 경기도 상색초등학교와 강원도 횡성초등학교 6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u-미래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비쿼터스 전시관을 방문해 와이브로 등 IT 관련 첨단기술은 물론 에너지.의료 등 분야별 미래를 체험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상상과 생각을 담는 ‘미래엽서 그림그리기’ 대회에도 참여했다.
특히 정보통신부 u-드림관에서 미래 가정, 유비쿼터스 거리(u-Street), 사무실, u-카페 등 머지않아 실생활 속에서 구현될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경기도 상색초등학교 5학년 이지원 어린이는 “유비쿼터스드림전시관에서 미래의 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10-20년 후에 오늘 봤던 미래가 생활이 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신혜영 어린이는 "미래는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편할 것 같아요. 냉장고 안에 있는 제품을 밖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신기했고, 터치 하나로 모든 것이 되는 것도 대단했어요. 그런데 너무 편해져서 사람들이 비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라며 의외의 부분에서 정보화의 역기능을 발견해 내는 대견함을 보이기도 했다.
미래체험캠프를 직접 진행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류석상 팀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미래사회를 변화시킬 IT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각종 IT정책과 기술이 국민들에게 쉽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