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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노인일자리 11만7,000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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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노인일자리 11만7,000개 지원”
  • 조정이 기자
  • 승인 2007.10.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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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맞춤형 고령화정책’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국내 고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노인복지 수요도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노인층의 노후대비는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면서 “ 이를 위해 정부는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다양한 고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1만7,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보내고 평생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2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증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9.9%인 481만명이고 2010년에는 535만명, 2020년 782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월 제정된 기초노령연금법에 따라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만명에게 매월 8만여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와 가족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제정,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독거노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현장 밀착형·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이동복지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노인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 원하는 노인에게 일자리 제공…연차적으로 확대


한 총리는 또 일을 원하는 노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우선 내년 중에 11만7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어르신들이 일을 하고 싶어 하시고, 무엇보다 일자리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노익복지, 교통, 환경, 노인주거 개선 등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려가고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올해 100세가 되는 노인들 684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007 여성디자이너 페어’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세계 25위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디자인 경쟁력이 2005년에는 14위로 크게 높아졌다”면서 “정부는 일익을 담당한 여성디자이너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여성디자이너는 디자이너이기 이전에 일하는 여성”이라면서 “정부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없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육예산을 대폭 확대해 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이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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