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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5년간 SCI논문 ‘질적 수준’ 전국대학 중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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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5년간 SCI논문 ‘질적 수준’ 전국대학 중 19위
  • 영남방송
  • 승인 2008.06.1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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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선 부산대에 이어 2위…학진 ‘학술연구조성사업 연구논문’ 분석 결과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의 질적 수준이 전국 대학 중 19위에 올랐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중에서는 부산대에 이어 2위다.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이사장 허상만)은 ‘학술연구조성사업 연구성과 추적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학교 이건창 교수)를 통해 최근까지 학진 연구지원에 따른 논문 성과를 질적 기준에 따라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발표 자료를 인용 보도한 ‘한국대학신문’, ‘교수신문’ 6월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SCI논문 질적평가에서 복합지표 1.86점을 획득, 전국 대학 중 19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중에서는 부산대가 2.76점으로 12위에 올라 있다.

복합지표에서 사용한 3가지 개별 지표는 △논문 영향도 지수(IF) △1차 피인용 횟수 △2차 피인용 홧수 등으로, 논문 영향도 지수는 저널의 최근 2년간 산출 논문의 당해연도 피인용 횟수의 평균값이며, 1차 피인용 횟수는 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된 횟수, 2차 피인용 횟수는 어떤 논문을 인용한 논문이 다시 인용된 횟수를 합한 수치다.

이번 발표 자료를 보면 경상대학교는 SCI논문 수와 점유율에서 각각 179편과 2.3%로 전국 대학 중 15위에 올랐다. 또 이들 논문의 1차 피인용 횟수와 2차 피인용 횟수에서도 각각 2.33회와 0.98회로 18위에 올랐다.

1차 피인용 횟수는 연구자간 직접적인 관계나 안면, 논문저자의 논문발표를 통해서도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2차 피인용 횟수는 상대적으로 서로 잘 모르는 학자들이 주로 인용한다는 점에서 논문 자체의 실제 영향력이 유지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논문이 실린 학술지의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영향도 지수에서 경상대학교는 평균 1.66점으로 전국 대학 중 15위를 기록했다. 충북대(1.64), 충남대(1.63), 강원대(1.57)를 제치고 거점 국립대 중에서는 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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