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족봉사단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막바지 영농기에 창녕군(군수:김충식)자원봉사센터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어려운 농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봉사단 일손부족으로 수확을 미루고 있는 창녕군 대지면 모산 들녘 등을 방문하여 3,300㎡규모의 양파 및 마늘수확 농촌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제1기 가족자원봉사단 19가족 79명의 봉사팀이 5월말부터 6월말까지 한달동안 무더운 날씨속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흙을 묻히며 양파와 마늘을 뽑고 가족간의 화합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파재배 농가 성씨는 “일손이 부족해 양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워 왔는데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어 너마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창녕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등 인근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보건소 건강돌보미봉사단 등 봉사자 1,000여명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을 겪고있는 농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소외된 군민의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