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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 김해시청 앞 국도 교통전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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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 김해시청 앞 국도 교통전쟁시작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2.09.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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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오픈, 동김해 IC~전하교 구간 교통체증 '심각'
시민들 "14번 국도 교통체계 근본적인 대책 세워야 한다. "

“김해에 들어오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출퇴근 시간대에 도로에서 시간 다 허비해야 하는 짜증 도로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메가마트로 들어가는 좌회전 차선 신설로 나머지 차선들이 좁아지면서 휘어져 있어 사고 위헙이 높다.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대의 국도 14번 도로 중 특히 동김해 IC 사거리와 김해 복음병원 삼거리, 김해시청 앞 사거리, 삼성생명 앞 사거리, 경남은행 앞 삼거리, 전하교 앞 사거리 등에는 상습교통체증구간으로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이렇다 할 대책 없이 방관해 왔다.

몇 해 전 김해시는 이처럼 운전자들의 불만의 소리와는 반대로 특정 업자 밀어주기식의 14번 국도 변 정비 공사를 감행했다.

정비공사는 시민 편의를 위하고 50만 대도시 김해 미래를 대비하는 정비공사가 아니라 도로를 축소 또 축소하여 최대한 좁히는 대신 그 자리에 화단형 인도를 이중 삼중으로 조성하는 공사였다.

공사 후 도로환경은 어떠했을까?

가뜩이나 경전철 지지대 골조공사 때문에 1개 차선을 폐쇄하여 불편을 겪고 있던 운전자들은 이번에는 화단형 인도 확장공사로 또다시 1개 차선 이상을 폐쇄당하고 말았다.

이러다 보니 김해시 인구 40만 시대에는 김해시청 앞 중심으로 왕복 10차선 14번 국도가 인구 50만 대도시로 접어들면서 계속 도로차선이 줄어들어 이제 겨우 왕복 6차선 또는 일부 7차선이 되고 말았다.

물론 그동안 불암동에서 한림면 병동리까지 우회도로가 개통되기도 했지만 상동, 생림, 한림면의 기업과 삼계동 신도시 인구 유입 등으로 이 도로를 다니는 자동차들의 운행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메가마트에서 나와 좌회전 하는 차량(우측 검정색)과 마트로 진입하는 불법 좌회전 차량, 아찔한 순간이었다.  
 
여기다 가락, 녹산 산업도로 확장개통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가 늘어 김해의 관문인 14번 국도는 자동차들로 대혼잡을 이루고 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의 이 도로는 한마디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러한 불합리한 도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김해시가 이번에는 삼정동 동김해 IC 옆에 메가마트를 허가하여 지난 3일 오픈하면서 이 구간은 이제 왕짜증 도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부산, 경남 최대 규모로 개장한 메가마트에 진입하기 위한 자동차들은 도로 좌회전과 우회전을 위해 신호를 무시할 정도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기다 동김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북쪽 입구까지 부산방면 좌회전 차량과 김해시청 방향 우회전 차량 메가마트 진입을 위한 직진 차량으로 얽히고설켜 운전자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활천동 새마을금고 방향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한참동안 진입대기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메가마트는 오픈 일자를 시점으로 전후 약 7일 정도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 할인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차량이 몰려들면서 이 일대는 도로 마비상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김해시청 방향에서 메가마트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량들의 정체로 김해 복음병원 앞 삼거리와 김해시청 앞 사거리까지 정체되어 주차장을 방불케하여 운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기도 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김해시가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도 아무런 대책도 방안도 없이 허가하고 개점 일정까지 승인해 주고 김해시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에게 교통정리만을 맡긴 채 수수방관하는 배짱을 보였다.”고 했다.

본지가 운전자들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살펴본 결과 14번 국도에서 메가마트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동.서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고 신호기까지 가동하고 있었다.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정지 수신호도 무시하고 신호를 위반한채 메가마트로 질주하는 차량.  
 
따라서 이 신호기에서 보행자를 위한 녹색신호가 켜지는 순간 우회전하여 진입하려던 모든 차량들이 정지하기 시작했고 불과 20여 초 사이 국도의 한쪽 차선은 주차장으로 변하면서 직진 차량까지 올스톱 했다.

동김해 IC와 인접해 있는 도로임에도 메가마트를 위해 경전철 인제대 역 바로 아래 1개 차선을 좌회전과 루턴 차로로 지정해 주는 특전을 누리는 만큼 시민들과 운전자들은 이중 삼중의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 도로의 체증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동 복음병원 앞 구획정리지구가 완공되면 이곳도 사거리가 될 것이고 좌.우회전이 허용되면서 이용 차량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다 신축 중인 호텔과 유통점이 오픈 되고 나면 이 도로는 짜증 도로가 아니라 혈압 도로가 될 것이 분명해지고 있는 만큼 김해시는 하루속히 교통대책을 세워 김해로 들어오는 관문을 시원하게 확 뚫어 놓아야 한다.

   
 
  메가마트로 들어가는 차량, 나오는 차량, 횡단보도 건너다니는 사람들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마트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선과 좌회전 차선에 막힌 부산방면 직진 차량들이 마트 쪽 진입 차량이 모두 들어간 후 3개 차선을 이용해 빠져 나가고 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김해시 모범운전자회 회원이 몇시간째 서서 신호기를 조작하고 있다.  
 
   
 
  메가마트 전경.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임시펜스 사이로 시민들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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