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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추석맞이 힘내라 동상 전통시장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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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추석맞이 힘내라 동상 전통시장 노래자랑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09.25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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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상인 및 시민들 푸짐한 선물 받고 싱글벙글
상인회 임원들 참석 시민에게 일일이 요구르트 제공


김해 동상시장 번영회 및 상인회가 재래시장 활성화 및 고객을 위한 '제4회 추석맞이 힘내라 동상 전통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시장 북쪽 입구인 연화사 포교당 앞 시장 내에 설치된 임시 무대에서 개최된 동상 전통시장 노래자랑은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노래자랑은 동상 시장을 찾는 고객과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초청된 가수와 마술사 각설이 풍물패 등이 보여준 공연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특별 초청된 노래하는 마술사 유명한 씨는 행사당일 생방송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장기와 노래를 부르기 전 동상 전통시장 노래자랑 행사를 소개하여 전국에 홍보하기도 했다.
유 씨는 이날 2등으로 상금 1백만 원을 받고 KTX를 타고 지금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여 열열한 박수를 받았다.

상인들과 일반 참가자들의 노래솜씨도 프로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 참석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사회를 본 각설이 타령 주인공의 구수한 입담 또한 시민을 즐겁게 했으며 틈틈이 출연진과 고객들에게 아낌없는 선물 공세 등 깔끔한 진행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노래하는 마술사 유명한 씨의 마술과 사물놀이,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동상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초청가수와 시장상인들의 신나는 노래와 반주에 맞추어 괴성과 함께 춤을 추는 상인들과 외국인들도 큰 볼거리를 제공, 한마디로 난장에서 난장판을 만들기도 했다.

시장골목 입구 채소가게 해상상회 최 씨 할머니는 “노래는 내가 최고인데 미리 신청을 못 해 나가지 못했다. 너무너무 억울하다”고 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농담이었으며 바로 옆의 한양왕족발 대표 최 씨 아주머니는 한술 더 떠 “토요일이라 손님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출연하지 못했다. 내가 나갔다 하면 일등은 내 것인데” 라고 하여 주변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노래 실력은 별로처럼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여 명의 상인과 시민들이 참석, 110년 동상전통시장의 저력과 단합의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행사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행사총괄을 한 김철희 시장번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시장상인들에게 활력을, 고객들에겐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이 같은 행사는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따뜻함과 정적인 시장이라는 우리의 자랑을 더욱더 알리기 위해 준비를 했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싱싱하고 저렴한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동상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수용품은 대형마트보다 약 30% 싼 것으로 정부가 조사하여 발표하기도 했는데 알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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