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김상돈)가 전국규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31일까지 공모하고 6월 21일 대구광역시 시민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진 제7회 전국 학생, 일반 백일장 및 서화대전의 서화부문에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수의 작품을 출품하여 경상남도교육감상(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제7회 전국 학생, 일반 백일장 및 서화대전에는 자연 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며 예의 범절에 관한 인격과 도덕 사상을 고취 시키는 등 ‘아름다운 한국, 선진민주적인 국민상’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였다.
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캐릭터 디자인 부문에는 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캐릭터부문에 대상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수민(3학년) 학생은 시상식에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물, 불, 구름, 번개를 의인화하여 제작된 캐릭터를 출품하였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을 다시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7회 전국학생, 일반 백일장 및 서화대전은 한국청소년신문사와 한국청소년환경본부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후원하였으며 백일장, 미술 공모전 등에 6,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캐릭터부문에 경상남도교육감상(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등 20여명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지난 4월에 열린 경상남도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그래픽디자인부문에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전국규모 공모전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