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남 김해지사(지사장 강삼구)가 25일 한림면 한림중학교에서 양측간 자매결연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업과 학교의 상생 풍토 마련을 위해 가진 이날 결연식에는 감삼구 지사장과 김봉원 한림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한 친선배구대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KT김해지사는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첨단IT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는 물론 KT기업 현장 체험학습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학교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급식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반면 학교에서는 운동장 등의 시설을 자매기업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원에 보답하고 학생들에게는 지역기업의 역할을 홍보해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삼구 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서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KT김해지사는 이를 계기로 1사1교 자매결연을 관내 초.중학교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향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