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를 통해 작은 사랑을 나누다."
지난 20일 종업식과 졸업식을 맞아 김해삼성초등학교(교장 조세윤)에서는 의미있는 또 하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2008년 발족된 ‘김해삼성교직원 장학회’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다.
장학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동들에게 이 장학금의 참된 의미가 전해져 서로간의 사랑과 신뢰가 전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고마운 선생님들의 마음을 아이들이 잘 알고 꼭 훌륭한 인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교직원장학금과 마음을 함께 해 온 학부모회의 ‘참사랑 장학회’에서도 9명의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지역 인사들을 참여시켜 장학회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