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배추와 무 수확을 한 학년별 재배학습장인 텃밭에 유치원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의 전교생이 50여분의 학부모와 함께 씨감자를 직접 심는 활동으로 의미 있는 체험행사가 되었다.
매년 용산의 연례행사로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용산가족 텃밭가꾸기’는 학생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을 벗 삼아 흙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처음 감자를 심었어요. 정말 기분 좋아요. 용산초는 다양한 자연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참교육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산초는 숲속산길오르기와 들판달리기 등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학교특색사업으로 운영하여 ‘꿈이 있는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긴밀한 협력관계 밥상머리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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