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 농기계 119봉사단은 2일 거창군 주상면 도평리 일대에서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모내기철을 마친 50대의 고장난 농기계 무상수리와 가을철 수확용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올해 경남농협의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은 영농기 이전인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경운기를 비롯한 약 2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를 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모내기를 마친 농기계와 하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예취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무상 수리 및 자가점검방법 등을 알려 줌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영농기 농업인의 편익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농협 농기계부품센터 설영환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내기철을 마친 지금부터 가을 영농기 이전까지 이앙기등 모내기용 기계 및 가을철 수확용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